돼지곰탱이의 겐지스강에 발만 담그기 #9

아그라포트역 근처 시장...  일단 생각보다 여행객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특히 한국인이... ^^
이때 부터 습기찬 카메라가 본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이다..ㅜ.ㅜ  우측 상당의 뿌연 흔적... 절대 포샵이나 손떨림이 아니다.  단지 카메라가 습기를 먹었을 뿐...ㄷㄷㄷ

처음 인도에서 시장다운(?) 시장을 본것 같은데 첫느낌은 좋게말하면 활기차보였고 나쁘게 말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  ㅡ,.ㅡ;

닭을 파는 가게다... 이렇게 팔고 있다. 쩝...  어찌 구포시장쪽에 개파는 곳이 생각이 난다.

그렇게 팔린 닭으로 만들었을 치키커리~~  인도여행중에서 가장 싸고 가장 배불리 먹은 식사인것 같다.  나하고 내 친구 모두 배불리 먹었는데 합쳐서 120Rs정도 밖에 안나왔다.  한국돈으로하면 2700원 정도..

특이한것 중에 하나가 바로 쌀~~. 예상은 했지만 우리나라의 그것과 많은 부분이 다르다. 인도쌀은 가늘고 길고 찰지지 않은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시장을 다니면서 가장 충격적인 것 중 하나...  시장 한가운데에 원숭이들이 그냥 논다.  신기해서 우리가 쳐다보면서 서있었지만 이지역은 여행객(특히 동양인)들의 방문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우리가 원숭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우리를 구경하고 심지어는 원숭이들도 우릴 쳐다본다.  평소에 못 보던것들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아무튼 저 원숭이들 저렇게 전선타다가 떨어져서 사람위로 내릴때도 있고 가게 천막을 퐁퐁처럼 뛰어다니지만 아무도 관심두지 않는다.  여기 사람들은 원숭이보다 내가 더 신기한 것이다. ㄷㄷㄷ

시장외곽쪽에 골목인데 전선이 배치가 인도 답다.  이거 케이블 타이 들고 선정리 하고 싶어지는... ㄷㄷㄷ

이리저리 구경 끝나고 기다리다 드디어 처음으로 인도 기차 탑승...  이것이 SL이라고 불리우는 Sleeper칸이다.  참고로 이 열차 2시간 가까이 연착된 열차다...ㅋㅋ 역시...ㅋ  사진상으로 쫌 깨끗하게 보이는데... 실제론 이것보단 쬐금 더 지저분하다.  우려와 달리 내자리에 누가 누워 있어서 내가 내자리라고 하니까 바로 비켜준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읽은 인도관련 책중에 이와 같은 상황에서 자리를 비켜주지 않은 내용이 나와서 많은 국내여행객들이 그런것들을 생각하는데 난 여행기간중 그런일이 한번도 없었다.  바로바로 비켜주는 착한 인도인..ㅋㅋ
Anyway, 드디어 흰두교 최고 성지인 겐지스강을 품고 있는 바라나시로 간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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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하얗게 | 2008/09/18 11:11 | 여행자로 가는 길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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